각 학교마다 전인교육과 학생지도 통해 학교폭력 최소화하려는 노력 전개_이게 네가 벌어들이는 돈이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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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처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금 일선 각급 학교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방법, 방안이 없다는데 지금 고민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한재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한재호 기자 :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조그마한 잘잘못을 학생들의 눈으로 재치있게 그려냈습니다. 걸을때는 음식물을 먹지 말자는 내용을 담은 장면, 교문앞에서 사복을 교복으로 갈아입는 학생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올바른 자율학습 태도와 토론방식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도 보여줍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런 비디오물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생활태도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습니다.


⊙이주현 (대원외고 2학년) :

지나칠 수 있던 잘못된 점들을 많이 보이는 것 같고요, 이것을 통해서 생활하는데 뭔가 새로운 각오나 마음가짐을 다지는 것 같습니다.


⊙한재호 기자 :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이 겪은 폭력과 금품갈취 등 피해사례를 무기명 설문조사로 파악해 학생 지도자료로 활용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김수웅 (서울 경동고 교장) :

그 학생들에 대해서 교육적인 지도를 가하고 또 아주 심할 경우에는 학부모님들하고 같이 연계를 해서 지도를 하면은 어느정도 사전에 미연에 모든 것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한재호 기자 :

남앞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를 꺼리는 신세대 성향을 고려한 이같은 설문조사에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민 (고등학교 2학년) :

선생님한테 직접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을 자기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애요.


⊙한재호 기자 :

전인교육과 올바른 학생지도를 통해 학교폭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