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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인사에 대해 여당은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야당은 일제히 '코드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상곤 장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다시 정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이 국정개혁 과제를 힘 있게 끌고갈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새 정부가 국정운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촉구합니다."

반면 야당들은 코드인사, 보은인사 일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아무리 대통령과 함께 일할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심각한 동종교배이고 극단적 코드 인사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김상곤 교육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부분적으로 시작됐던 추경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가 암초에 부딪쳤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상곤 장관은 물론 송영무 국방, 조대엽 고용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라며 국회 보이콧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국방위, 정보위, 외통위는 소집해)현안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고 그 이외의 상임위는 일체 참여하지 않기로 그렇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상곤 장관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참여했던 국민의당도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의 지명철회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 모든 책임은 지지율만 믿고 '밀어붙이기 인사, 코드인사'를 강행하면서도 검증을 소홀히 한 청와대에 전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송영무,조대엽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해 대치 정국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