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가계 신용 위험관리 필요한 시점” _의원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급증하고 있는 가계 빚에 대해 소비자와 은행 모두 위험 관리에 나설 때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은행연구소는 내년도 은행경영 10대 이슈라는 보고서에서 주택담보대출과 다른 대출을 동시에 안고 있는 가구와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갖고 있는 가구, 과도한 단기대출을 쓰고 있는 가구 등은 위험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올 9월까지 가계 빚은 558조 8천억 원으로 지난 1997년 9월보다는 2.8배, 2002년 카드 대란 직전보다는 40%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연구소는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는 변동 금리 대출 비중이 높아 금리가 오를 경우 가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개인이 실제 쓸 수 있는 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4배로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