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 5세 어린아이까지 연행”_카지노 레이디 버그_krvip

이스라엘 경찰이 불법적으로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을 연행해 돌팔매질을 한 혐의 등을 조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인권단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인권단체인 브첼렘은 오늘 공개한 보고서에서 경찰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동예루살렘의 실완 지역에서 81명의 팔레스타인 미성년자들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미성년자 가운데 30명은 15살 이하였고, 심지어 5살 아이도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인권단체는 경찰이 이들 미성년자를 한밤중에 연행하기도 했으며 조사할 때 부모를 입회시키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미성년자들은 악몽을 꾸거나 몽유, 수면 중 방뇨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지난해 투석 혐의로 수백 명이 체포됐으나 미성년자가 몇 명이나 포함됐는지 모르겠다며,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