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양도세 중과 투기지역 제한 검토 _간단한 음절 빙고 인쇄_krvip

열린우리당은 부동산 관련 세금의 갑작스런 인상으로 인한 납세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해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투기지역에서만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1가구 2주택자들의 주택 매도를 촉진하기 위해 당초 1년 정도 유예할 예정이던 양도세 중과를 최장 2년 유예하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부동산대책기획단 관계자는 현재 98만 가구로 추정되는 1가구 2주택자들 가운데 투기목적 보유자로 분류되는 20만 가구 정도를 양도세 중과 대상으로 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투기지역 내에서만 양도세 중과제를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가구 2주택자들 가운데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을 가진 사람들은 주택 매매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양도세 중과제 시행을 2년 연장해 오는 2008년부터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내일 7차 부동산관련 당정 협의를 열어 부동산 대책 최종안을 마련한 뒤 모레 정책의총을 열어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한 당론을 수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