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리 근절 위한 자체 감사시스템 구축_브라질이나 스위스는 누가 이기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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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불공정 조사 논란을 빚었던 국토교통부가 자체 비리 근절을 위한 감사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감사정보시스템 기초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27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국토와 교통 행정 각 영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위를 분석하고 유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5년간 위법 행위와 국토부 자체 감사 사례 등을 분석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사 사례를 뽑아내 정리할 예정입니다. 또 입찰과 구매 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감사 담당부서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해 비위와 관련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감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기내 소란 행위를 조사하면서 조사관이 대한항공에 조사 내용을 알려줘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 자체 감사결과 최근 3년간 35명의 국토부 직원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으로부터 항공 좌석 업그레이 등의 특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