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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와 싸워온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이 리아에서 철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동맹군의 대변인 숀 라이언 미군 대령은 현지시간으로 11일 "IS 격퇴 국제 동맹군이 시리아로부터 신중한 철군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언 대령은 "작전상 보안에 대한 우려로 인해 우리는 구체적인 일정, 장소, 부대 이동을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밤 국제동맹군이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州)의 비행장에서 철군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관계자는 "오늘 일부 미군 병력이 하사카주의 르메일란 군 기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국방 관리의 말을 인용, 미군 부대는 전혀 철수하지 않았고, 군용 장비만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군용 차량 약 10대와 트럭 몇대'가 빠져나갔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군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시리아 주둔 미군이 일부 장비의 철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일부 장비는 이미 옮겨졌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지만 이 관계자가 보안상의 우려 때문에 철수한 장비가 무엇이며, 비행기 또는 차량으로 옮겨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장비 철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