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천 조 넘었다…수입차 판매 증가율 20% 육박_시간을 절약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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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말 기준으로 가계빚이 천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기침체속에서도 수입차 판매는 급증해 지난 한해 수입차 판매 증가율이 20%에 육박했습니다.

생활경제소식,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은행과 저축은행 등 예금취급 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다달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각종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681조 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2012년 말 659조 9천억 원에서 지난해 2월에 654조 4천억 원까지 줄었다가 3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9조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보험사와 대부사업자 등을 포함한 전체 금융기관의 대출 그리고 신용카드사의 판매신용을 합하면, 전체 가계 빚은 지난해 말 천조 원을 넘었을 것으로 금융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15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15만 6천 여대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 2012년보다 19.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독일차가 10만 5천여 대가 팔려 전체 판매 차량의 68%, 석 대중의 2대가 독일 브랜드차였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도 지난 2012년 10%에서 지난해 11월 12.2%로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