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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월 셋째 주네요.

KBS일요진단 이번 주에는 가축 전염병이죠.

구제역 진단입니다.

소, 돼지 같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의 구, 입하고 제, 발 굽에 생기는 병이라고 해서 구제역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5일 충북 보은을 시작으로 6일 전북 정읍, 8일 경기 연천에 이어서 다시 9일 충북 보은까지.

일주일새 네 곳에서 발생해서 1190여 마리가 살처분됐어요.

네 곳 모두 소에서 발생했는데요.

보은과 정읍의 경우는 바이러스가 O형이고 연천은 A형으로 이렇게 다른 유형의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건 처음이라고 하죠.

구제역은 지난 2000년 이래 16년간 8차례 발생했는데요.

최악의 피해는 지난 2010년.

그때도 소에서 시작해서 돼지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사육 두수는 소 330만 마리, 돼지 1100만 마리라는데 백신 비축량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지난 연말에 발생한 AI에 이제 구제역까지 겹쳐서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상황인데요.

주무부처죠.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모십니다.

장관님, 어서 오십시오.

-네.

-방역 지휘 하시느라 정말 바쁘실 텐데요.

주말도 없으실 테고.

그래도 시청자분들한테 사정을 좀 알릴 건 알리고 또 이에 협조구할 건 구하고 이런 것도 중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모셨습니다.

우선 구제역, 어떤 병인지 간략히 설명 부탁드릴까요.

-우선 구제역은 좀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구제역은 영어로 푸드앤드마우스디시즈라고 돼 있지만 소, 돼지나 양,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구제류라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주로 발생되는 전염병인데 1종 전염병입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나 굉장히 위험한 전염병으로 이렇게 돼 있고 일반적인 정상을 보면 체온이 올라가고 또 거품을 많이 내고 입안이 헐고 발굽 갈라진 것이 더 갈라진다든지 굉장히 가축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식욕도 저하된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형태는 바이러스 형태로 봤을 때 일곱 가지 타입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O형, 이번에는 A형도 두 번째로 나온 그런 사례입니다.

그래서 구제역은 AI와 달리 가축 간에 이렇게 전염이 되는 그런 질병인 거고 우리가 사람한테는.

-사람한테는 않는군요.

-사람한테는 오지 않는 그런 병입니다.

가축과 사람 동시에 옮기는 전염병을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하고 있는데 구제역은 구제류 간에 이렇게 감염되는 그런 병이기 때문에 우선 사람한테 옮기지 않는다는 그런 측면을 우선 이해를 해 주시고.

우리나라가 과거에 일제시대 때, 1934년에 발생된 기록이 있었고 그 이후에 1934년이 마지막이고 2000년 3월에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이렇게 발생이 됐고 그 이후에 총 8번, 8회가 바이러스가 발생이 됐습니다.

또 지난해 3월 28일자로 마지막으로 발생이 되지 않았는데 또 최근에 AI가 발생하고 있는 중에 또 이렇게 발생이 돼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저희들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확산 속도도 빠른 그런 가축 질병이니까 걱정들 많이 하고 있으면서도 축산농가들이 저희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고 이동통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따라주시면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총력 방역을 하겠다.

다만 이것이 과거의 2010년, 2011년에 걸쳐서 대규모로 약 350만 마리 정도가 살처분 매물됐을 때는 백신이 없었습니다.

백신 정책을 하지 않았고 발생되면 무조건 살처분해서 매몰하는 그런 정책으로 갔기 때문에 굉장히 피해가 컸고 또 확산력이 빨랐는데 지금 그 이후로 저희 정책을 백신을 주사하는 정책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2011년 이후부터.

-그래서 그 이후로 쭉 백신을 놓았기 때문에 백신을 놓고 난 뒤에 발생되는 것은 발생되는 농장의 경우에는 그 농장의 가축을 살처분 매몰을 하고 또 그 인근에는 발생축만 이렇게 살처분 매몰하는 그런 구조로 가서 크게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살처분 매몰이라든지 큰 피해는 나지 않을 것으로 저희들이 전망하고 있고 그러나 안심을 하지 않고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이 구제역.

지난 16년 동안 여덟 차례 그리고 2014년 이후로는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데 예를 보면 주로 추운 겨울철에 발생한단 말이에요.

이게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지리적으로 보면 따뜻한 나라에서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주로 겨울철에 주로 발생이 됐는데.

또 겨울철 아닐 때도 발생이 됐는데 아마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동절기이기 때문에 소독이라든지 기타 방역, 기타 여러 가지 가축 환경이라든지 이런 면에서 취약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지금 합니다.

-구제역 첫 발생이 지난 5일이었으니까 이제 일주일 됐는데 현재까지 네 군데 소 축산농가에서 발생했다는 거죠.

한 1190마리 살처분 됐다고 하는데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지금 심각단계로 올렸어요.

심각 그러면 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서 최고수준인데.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 건가요?-일반적으로 가축 질병에 대한 우리가 위기경보 수준을 네 단계로 지금 말씀하신 대로 관심단계, 주의단계, 경계단계, 심각단계 이렇게 네 단계로 돼 있습니다.

확산 또는 전파되는 속도와 범위에 따라서 그것을 판단하는데 과거에 지금 AI,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도 매뉴얼, 4단계 매뉴얼을 따라서 하다가 좀 늦은 거 아니냐 해서 우리가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단계별로 발생을 이렇게 굳이 따라할 것이 아니다.

상황을 봐서 이것은 심각단계로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단계를 줄이자.

그런 경험을 우리가 가졌기 때문에 이번에 구제역은 경계단계로 해 놨습니다마는 바로 주의에서 경계로 바로 올리고 또 이틀 후에 바로 심각단계 조치해서 확산을 차단하고 이동 통제하고 전방위로 대응하는 그런 체제를 갖추었습니다.

-이번 구제역 발생 원인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전파는 또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구제역의 전파 경로가 일반적으로 뭐 한 세 가지, 네 가지 정도 이렇게 추정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감염 동물의 수포에서 터지거나 침이라든지 유접 이런 부분에서 직접 접촉해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고 그다음에 감염지역 내에 사람이라든지 동물 또는 차량이 이동하면서 바이러스를 묻어서 전파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 그다음에 쥐라든지 또는 고양이, 개, 곤충 이런 걸로 인한 매개체로 인한 전파도 있고 그 외에 지금 말씀하신 공기, 바람에 의한 전파 이런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전염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차단을 확실히 해야 하고 정확하게, 철저하게 좀 대처를 해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만큼 또 방역하기도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 발생 지역을 보면 충청북도 보은에서 먼저 시작해서 지금 몇 군데가 있는 것 같고 그다음 전라북도 정읍, 그다음에 경기도 연천 이렇게 물리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는 지역들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단 말이에요.

-네, 발생 순서를 중심으로 보면 2월 11일 기준으로 2월 11일부터 2월 5일날 충북 보은에서 최초로 발생했습니다.

그다음에 전북 정읍에서도 두 번째로 발생이 됐고 그다음에 경기 연천에서 세 번째로 발생했고 네 번째로 또 충북 보은에서 인근 초기에 발생된 인근 지역에서, 농가에서 발생됐고 다섯 번째로.

-11일 다섯 번째.

-보은에서 지금 3개의 농가가 발생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거리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발생되는 것은 역학관계를 최종 확인해 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사람이나 차량 이동도 별로 없는 데서 발생된 것도 있다.

또 여러 가지 우리가 카이스라는 정보시스템을 가지고 여러 가지를 조사를 해 보는데 발생의 가능성이 유전자 분석결과와 또이렇게 또 매칭을 해 봐야 될 것이다.

그래서 현재 유전자 분석을 해 보면.

-바이러스 유형도 또 보은하고 정읍은 O형이고 연천은 또 A형으로 다르다면서요.

-네, A형이 기본적으로 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2016년도에 나왔고 또 이번에 두 번째로 나온 케이스인데 보은에 나온 O형은 2015년도에 방글라데시에서 나온 돼지와 좀 거의 유전자 분석 결과 99% 유사하다 그런 판단입니다.

그리고.

-2015년 방글라데시의 돼지.

-돼지에서 발생된 것이 O형.

보은 중심으로 나타난 거.

그다음에 2016년도 러시아 소에서 발생된 바이러스와 거의 99%.

99.4% 거의 유사하다는 그런 판단이고요.

그다음에 연천에서 발생된 A형은 베트남의 소, 2016년도입니다.

베트남과 미얀마의 소에서 발생된 바이러스와 거의 99% 유전자 분석 결과 유사하다.

그래서 그런 것을 봤을 때는 뭐 연천 A형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추정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마는 구체적인 것은 별도의 역학조사와 여러 가지 상황을 좀 더 분석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경우는 또 북한하고 가까운 지역이라는 말이에요.

그쪽에서 이렇게 전파됐을 가능성 뭐 이런 보도도 있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무게를 두세요?

-일부 언론에서 그런 지적도 하고 있고 또 과거에 북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되었다.

또 연천은 북한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니까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라는 그런 추정을 합니다마는 정확하게 규명이 된 건 지금 없습니다.

-그럼 이제 심각단계, 최고단계로 위기경보 단계를 올리고 방역을 하고 계시는데 방역,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청자분들한테 좀 간략히 설명하실 시간 드릴게요.

짧게 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저희 위기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올림과 동시에 전국 소에 대해서 일제 백신 접종을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이렇게 하도록 하고 그다음에 발생도 지금 세 개 도입니다마는 도에서 타 시도로 반출을 금지한다.

금지조치를 하고 그다음에 농장 간에는 생축 이동을 금지한다.

2월 18일까지입니다.

그 외에 가축시장도 2월 18일까지 일제 폐쇄를 해서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축산 동물의 이동을 좀 아주 엄격하게 제한하고 또 발생됐을 때는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이런 체제를 갖추고 또 행정기관에서는 저희가 작년 12월 16일부터 매일 지금 60일째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 농식품부와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 등 중앙의 7개 부처와 17개의 시도의 지사, 부지사, 전국의 많은 시장, 군수님들이 같이 하루에 약 650명이 참여해서 AI 때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지적한 사항에 대한 조치상황을 보고를 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가지 이런 행동을 하는데 똑같은 체제를 지금 현재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유지를 하면서 구제역, AI 중앙사고대책본부라고 명명하고 저희가 본부장을 맡고 총괄적인 지휘도 하고 관계부처 협조도 하고 방역상황을 영상으로 점검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권한대행께서도 계속 참관을 하시기도 하고 또 쭉 지적상황에 대해서 문제점도 체크를 하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도 하고 여러 가지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지사님들이나 부지사님, 부지사님은 거의 계속 참석하고.

여러 시도의 지사님들도 많이 들어와서 자기 도에 발생한 상황 또는 방역 상황, 중앙의 협조상황 이런 것들을 영상으로 토론하고 해서 굉장히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를 쓰고 계신데 어느 언론 보도 보니까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황을 제대로 잘 파악 못하고 지시를 한 경우도 있더라 이런 지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이번 제목을 구제역 확산,방역체계 문제없나.

점잖게 달았는데 언론 보도 보셨죠?보면 구제역 이번 재발.

예견된 인재였다라던가 16년간 3조 쏟고도 달라진 게 없다.

뒷북대응에 재탕대책이다 이런 기사들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자, 16년간 여덟 차례 발생했고 지난 2014년 이후에 거의 연례행사처럼 매년 발생을 한다는 말이에요.

이거 못 막는 건가요?

-못 막는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지금 개방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니까 사람과 물자 이동도 많고 또 해외에서 사료수입도 많고.

건초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원인이 다양하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총력대응을 하면막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주변에 중국을 비롯해서 동남아나 많은 구제역 상시 발생 국가가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완벽하게 틀어막기가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여러 가지 국경 검역도 하고 제반조치를 하지만 일단 발생했을 때 신고체제를 확실히 하고 조기에 대응을 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춰나가고 있고 또 우리가 2011년도 이후에는 구제역의 경우에는 백신정책으로 정책을 전환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와 같은 많은 소가 살처분되고 매몰되고 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그러나 만에 하나 방역의,백신의 효과가 좀 떨어진다든지 해서 발생될 경우도 있으니까 그런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장관님께서 백신을 접종하는 쪽으로 정책 전환을 했고 이번에도 전국 소를 대상으로 전수 백신 접종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소.

여기가 다 백신 접종을 했던 데란 말이에요.

그런데 실제 항체검사를 해 보니까 항체 형성이 안 돼 있더라.

이거 백신 접종 하나마나인 것 아닌가요?-그런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체 농가의 전두수를, 전체 농가의 전두수를 다 조사하고 백신을 놓으면 제일 완벽한 정책이 되겠습니다마는 많은 비용이 들고 시간과 여러 가지 행정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하는 표본을 이렇게 설계를 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우리나라 소가 약 9만 7000농가가 있는데 거기에 8%나 10%를 정하고 샘플을 조사를 하게 되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샘플 조사를 한 10% 정도로 하는데 그 샘플에 들어가 있는 농가가 예를 들어서 항체가 형성된 농가가 있으면 그 농가는 조사하지 않고 샘플에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가 항체가 형성이 안 되어 있는 것은 별도로 추가로 조사하는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OIE라는 국제수역사무국에서도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그런 방식을 우리가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 농가를 다 하지 못하고 약 10% 정도만 조사를 하다 보니까 그게 빠진 농가에서 발생될 수 있다.

하여튼 표본 농가에 선정해서 그럴 가능성이 있고 두 번째는 제대로 표본을 선정했다 하더라도 백신을 접종을 했는데 항체 형성률이 낮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백신의 보강과정이라든지 또는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 또는 주기를 좀 놓쳤다든지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이게 좀 항체형성 비율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됩니다마는 예를 들어 이번에 보은에도 나타났습니다마는 한 농장주가 소유하는 몇 개의 농장에서 어떤 곳은 거의 100%가 나왔고 어떤 곳은 아주 낮은 비율을, 6% 정도가 나올 수도 있고 이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백신의 어떤 효능의문제도 그 전에 제기됐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우리가 국제적으로 인증된 표존연구소에서 추천하는 그런 제품을 썼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다만 저희들이 추가로 검증을 더 해 보고 또 농가에 접종을 하는 과정에서 그야말로 제대로 된 지도, 교육, 제대로 된 보건.

주기를 제대로 맞춘다든지 이런 부분도 위험한 점이 없는지를 더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장관님께서 여러 가지 대목을 지적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백신 접종을 할 때 백신 비용은 어디서 부담하는 건가요?

-백신 비용은 대농, 대규모 전업농가와 그렇지 않은 소 농가를 구분해서 합니다.

일반적으로 50두 미만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규모 사육농가라고 보면 그것은 거의 국가가 다 부담을 해서 주게 됩니다.

50두 이상은 규모가 크고 상당히 전업농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다 부담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소규모 농가, 즉 노약자나 고령자나 부녀자가 사육하고 있는 그런 소규모 농가와 소의 경우에는 7만 8000호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그 농가는 공중방역수의사가.

또 관계 직원이 같이 직접적으로 가서 백신을 접종을 하게 되고 50두 이상 되는 전업농가가 한 1만 5000호 됩니다마는 그것은 농장들이 대부분 보면 자체 수의사를 고용하기도 하고 또 충분히 많은 접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 놨습니다.

-50두 이상 대규모 농가는 좀 전문적이기 때문에 농가에 맡겨놨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데서 이번에 보니까 충북 보은 농가 같은 경우에 백신을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맞춰야 된다면서요.

그런데 그냥 냉장보관하던 걸 바로 맞췄다라든가 이런 교육이라든가 관리감독 이런 부분이 이렇게 소홀해도 되는지 이런 지적이 하나 있고요.

또 한 가지.

아무래도 백신을 맞게 되면 소가 조금 몸살을 앓겠죠.

그래서 젖소의 경우 우유 생산량이 줄어든다던가 그다음에 새끼를 유산하는 경우가 생긴다든가.

이런 부작용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조금 이렇게 소극적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하시겠어요.

-그런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육을 해도 제대로 잘 이행을 안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지금 말씀하신 대로 냉장보관을 할 때는 2도 내지 8도씨 정도에 보관을 해야 되는데 그걸 잘 지키지 않은 경우도 있고.

또 실제 백신을 접종을 할 때는 우리 실온이라고 합니다마는 18도 정도.

그런 정도에 맞춰서 정확하게 주사를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교육과 지도 그다음에 홍보 동영상관을 만들어서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좀 더 보완을 해야 될 것 같고요.

백신을 접종하는 데 따른 부작용 내지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어떤 것이 과학적으로 검증이 됐든 안 됐든 농가에서는 이것을 하게 되면 젖소의 착유량이 좀 떨어진다든지 또는 여러 가지 부작용 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데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양측 농가에서 상당히 우려가 되고 있는 게 사실이에요.

그런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우리가 앞으로 이 정책을 함으로써 큰 피해를 막고 또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재난과 같은 이런 사태를 좀 피해나갈 수 있다 하면서 적극적으로 우리가 농가도 설득을 하고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구제역 백신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는 건 아니죠?

외국에서 수입해다 쓰는 거죠.

-그렇습니다.

지금은 전량 외국에서 수입을 해 와서 공급하는 상태인데 우리가 알다시피 타입이일곱 가지 타입이 있고 또 그 타입 안에서 서브타입이 있는데 그 안에서 충분히 공급, 보유하고 효과가 있는 것을 갖추기가 사실상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국제적으로 추천받는 그런 기관에서 만든 업체의 백신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금 아까 말씀하신 농가에 대한 교육, 관리감독 이런 게 부실했다면 아예 모든 농가에 백신 접종을 할 때 수의사가 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바꿀 수는 없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그 방법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두 농가가바람직한데 비용이 또 많이 들고 지금 방금말씀드린 대로 50두 이상 전업농 규모가되는 그런 농가는 자체적으로 또 수의사를 고용해서 하고 있고 그것은 어떤 농장의 자산이니까 본인이 충분히 그런 규모는 어떤 면에서 기업농 규모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역량을 갖추어서백신을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다만 영세농가, 소규모 농가 또 고령자나 노약자 그런 경우에는 우리 공수의를 통해서 놓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취할 수 있는 그런 방법입니다.

아마 앞으로는 지금 어떤 가능하면 이 백신을 접종할 때 교육을 철저히함과 동시에 사후에 백신을 놓았는지 안 놓았는지,제대로 놓았는지를 모니터링을 하는 시스템을 잘 갖추어서 접종주기를 잘 지켰냐 또는 여러 가지 방법상의 오류가 없었느냐 이런 것을 체크하는 것을 강화시키는 것이 아마 저희 가축 질병을 방지하는 데 큰 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재 백신 접종 시기는 그냥 농가한테 맡겨놓는 건가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지침에 의해서 하게 돼 있는데 소의 경우에도 예를 들어서 태어나고 예를 들어서 2개월 후에 한 번 또송아지 때 2개월 후에 한 번 또 1개월 후에 또 한 번 맞고 평균적으로 두 번 정도 주사를 하는 상황인데 그것을 놓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안 지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사후에 제대로 놓고 지금도 현재 예를 들어서 백신을 사간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구조는 갖춰져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그런 경우가 극히 드물기는 합니다마는 사서 갔는데 제대로 접종은 하지 않은 경우 혹은 시기 놓친 경우, 약효가 떨어진 경우 기타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점을 보완하는 것이 우리질병을 막는 데 향후에 남아 있는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백신 수급, 조달에 어려운 점도 있겠습니다마는 이번 계기에 백신 접종 기간을 전국적으로 딱 정해서 뭐 예를 들어서 겨울철 들어서기 전 그다음에 겨울철 나고 10월, 4월 1년에 두 차례씩 접종을 해야 된다면서요.

그렇다면 딱 정해 놓고 전국 농가 대상으로 일괄해서 하는 방법.

이런 방법은 어렵습니까?-그 방법은 개편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시아시피 우리 소만 해도 9만 7000호 농가에 약 300만 두 이상이 됩니다, 300만 두.

돼지는 예를 들어서 5000호에 1100만 대.

이것을 굉장히 어떤 시기에 현재 기본적으로 주기는 갖춰놓고 있는데 전 수달을 백신을 하고 또 관리고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소는 예를 들어서 30개월 내지 35개월 정도로 가축을 기르니까 괜찮은데 돼지 같은 경우는 6개월마다 또 이렇게 길러서 출하하고 하는 거니까 그래서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잘 따라주기를 부탁을 드리고 이것이 나름대로 우리가 잘 점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이것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고 인력이 투입이 돼야 되고 굉장히 많은 여러 가지 행정력도 들어가야 되는 그런 사업입니다.

-지금 소 300만 두, 제가 갖고 있는 자료는 330만 두라고 돼 있는데 그 전국의 330만 두 소 전수를 대상으로 이번 구제역이 발생하니까 백신 접종을 하겠다 정부에서 발표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기 우선 첫 번째가 이 300만 두 대상이 전부 다는 아니겠죠.

접종한 소도 있을 거고 하니까.

그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확보돼 있는 건지.

또 한 가지 그다음에 그러면 백신하기 전까지 백신이 뭐 부족하다는 보도가 있던데 그 백신을 외국에서 들여오는 동안에까지 기간.

그리고 백신을 맞춰서 항체가 형성되는 데까지 기간.

이런 때까지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건가요?어떻습니까?

-기본적으로 총 보유물량은 기본적으로 충분하다 그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현재 1235만 두 정도의 물량을 가지고 있는데 어제까지 283만 두를 사용을 했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것이 약 952T만 두가 남아 있으니까 충분한데 2월 8일부터 12일까지 1제 접종기간이라고 해서 총 330만 두 가운데서 최근에 접종을 했다든지 또는 여러 가지 사유로 안 해도 되는 마리수는 빼고 66%를 2월 11일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과 내일까지 하면 거의 마무리가 되지 않겠나.

1제 접종기간에 해당되는 전체 소에 대해서는 거의 다 마무리가 된다고 보고요.

아마 현재 남아 있는 제고 92만 두 수준의 백신 물량으로 추가로 여러 가지 나타날 수 있는 형태에 대해서는 충분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특별하게 문제 O형 중심으로 돼 있고 또 넘어서는 새로운 타입의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에 대해서는 긴급조치를 또 수입할 수 있는 조치를 갖춰야 된다 하는 것들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O형 타입에 대한 백신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지금 장관님께서 1235만 두 정도의 백신 분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그랬는데 언론 보도에는 이렇게 돼 있어요.

O형에만 쓸 수 있는 게 193만 두분.

그다음에 O+A형 쓸 수 있는 게190만 두분이라고 언론보도는 하고 있는데 이게 틀린 기사입니까?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죠?-일부 기사에서 아마 혼선이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요.

O형에 쓸 수 있고 또 A에는 A형만 아니라 A와 O를 동시에 쓸 수 있는 것을 쓸 수 있으니까 서로 보완적으로 교환해서 쓸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러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O형과 A형의 범용으로 쓸 수 있는 게 190만 두분.

그리고 O형에만 쓸 수 있는 게 193만 두분이라고 이렇게 기사들은 나오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아마 날짜나 또 그다음에 소,돼지로 측정별로 분리했을 때 나오는 차이에 기반했던 것 같은데 같이 쓸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있으니까 전체 물량에서는 차질이 없이 잘 진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숫자는 아마 축종차이로 인한 것.

그다음에 O형과 O+A형 동시에 쓸 수 있는 걸 거의 구분해서 나온 차이 같습니다.

-지금 그러면 지금 현재 확보된 비축량으로 버틸 수 있다.

-새로운 타입이 발생되지 않는다면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다만 이것이 타 축제.

지금 현재 소 중심으로 돼 있는데 돼지에 예를 들어서 A형이 발생한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그런 경우에는 돼지의 A향에 알맞는 추가로 확보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현재 952만 두 재고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수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주기적으로 사오고 있습니다.

현재도 수입 예정량이 2월 말까지만 해도 480만 두 추가로 예정돼 있기도 하고 해서 이번에 특별한 상황을 상정하고 보도한 것 같습니다.

-지금 아직까지는 소 농가에서만 발생을 했는데요.

장관님께서도 정부의 대체 이런 게 소에 집중돼 있는데 돼지로 옮겨질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왜냐하면 소 농장, 돼지 농장이 가까이 있는 데도 있고 그래서 그 부분을 굉장히 걱정을 하고 있고 총력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사료나 분뇨는 물론 따로합니다마는 사람, 차량 이동이 교차되지 않도록 굉장히 조심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연천 주변에는 벌써 조치를 해 놨습니다.

교차감염이 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자.

완전히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최악의 피해의 경우에도 처음에 소에서 발생했다가 돼지로 이게 옮겨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냈잖아요.

그래서 그때 350만 두 정도를 살처분하고 돈도 뭐 3조 원 가까이를 투입을 해서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의 경우도 이렇게 좀 아까 말씀하신 백신 확보라든가 이런 데 있어서도 좀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현재 충분히 대응하고 있는 것은 주로 많이 발생되는 타입에 대한 백신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예측치 못했던 새로운 타입이 나온 데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많은 물량을 국내에 보유하고 있으면 많은 재원이 소요되고 또 예산낭비의 우려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세밀하게 이렇게 다 챙기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마는 가능하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타입별로 또는 가능하면 국내에서 제조해서 효과를 거두는 그런 정도로 장기적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위급할 때 수입에만 늘 의존할 수는 없으니까 나름대로 국내에서 그런 역량을 갖춰서 충분히 백신을 실험하고 역량을 갖추는 걸 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0년 최악의 피해 때 소에서 시작해서 돼지로 옮겨가지고 막대한 피해를 입고 그 이후에는 주로 돼지에서 많이 발생을 하니까 그쪽에만 치중하다 보니까 이번에 소가 뚫린 거 아니냐.

돼지 막다가 소가 뚫리고 소 막다가 돼지 뚫리고.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어요?

-소, 구제역이 전세계적으로 전반적으로 구제역에 관한 백신의 집중은 소에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소 중심으로 되고 있는데.

돼지가 마리수도 알다시피 1100만 마리나 되고 또 6개월 단위로 출하되고 이런 것 때문에 관리가 굉장히 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그러나 돼지는 이렇게 백신조치를 해 오고 있고 지난 2010년과 2011년의 사태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그 당시까지는 백신정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당시까지는.

그래서 구제역이 발생됐다, 감염됐다 하면 무조건 살처분하고 매몰했기 때문에 350만 두 가까이가 매몰됐는데 지금은 그 이후에는 백신정책으로 전환을 했기 때문에 그런 사태는 기본적으로 오지 않고 그러나 백신을 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항체 형성률이 낮다든지 또 항채 헝성률이 높아도 여러 가지 면역력이 낮다든지 이런 기타 여러 가지 환경이 되면 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다.

사람도 예를 들어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하더라도 감기 걸리는 수가 있듯이 동물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체 행성률 또는 백신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육관리라든지 방역조치,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질병에 대한 총체적인 강화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사육환경, 그다음에 유통환경 그다음에 백신 등 그런 연구역량, 방역체제.

전반적으로 고쳐나가는 것이 연례 행사같이 일어나는 가축지병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특정한 부서나 특정한 축산농가의 문제로만 돌려서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총역량을 좀 동원하고 그다음에 이게 많은 예를 들어서 백신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는 예를 들어서 관련 법령에 의해서 여러 가지 조치를 하게 돼 있는 것도 있고 또 차량 이동이라든지 사람 이동 또는 이런 것을 제한을 했는데 어겼을 때는 또 필요한 여러 가지 조치가 있는데 그런 것들도 하게 되면 많은 또 개인의 피해 또는 이동 제한을 할 경우에는 산업의 피해도 많습니다.

하루 이동제한 하면, AI 때만 해도 예를 들어서 하루 이동 제한하면 30억 원 가까이 피해가 난다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전국적으로 일시에 심각단계로 돌려서 바로 하지 않는 그런 점이 있습니다마는 현재 매뉴얼상에 소규모로 났을 때 또 퍼져나갈 때 다른 대응책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말씀드린 여러 가지 사육농장에서 1차적으로 잘 방역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러나 그것을 전부 다 농가에만 맡길 수도 없고 국가나 행정기관 그다음에 연구역량, 재원, 모든 면에서 많이 강화돼야 되고 이것을 하는 데는 많은 제한이 따릅니다.

그래서 입법적으로 여러 가지 더 보완을 해서 뒷받침을 해야 하는 그런 문제가 또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가축질병이 연례 행사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 가지를 개선하는 방안을 총체적으로 동시에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좀 더 선제적으로 철저히 좀 대응을 해 주십사하는 차원에서 제가 조금 아픈 질문을 드렸고요.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이라든가 소고기,돼지같이 구제역이 발생하니까 먹어도 되느냐.

소비자들 걱정하는 분도 있는데 어떻습니까?먹어도 되죠?

-기본적으로 구제역이 걸린 가축은 시중 유통이 안 됩니다.

구제역이 걸린 가축은 시중 유통이 안 되고 구제역에 걸린 가축은 살처분 매몰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시중에 쇠고기, 돼지고기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또 기본적으로 구제역은 사람한테 감염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우제류에만 전염되는 거고.

또 기본적으로 구제역 바이러스도 섭씨 50도 이상에 파괴되기 때문에 익혀먹으면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다.

그래서.

-구제역 걸린 소, 돼지고기도 끓여서 먹으면 되나요, 어떻습니까?

-기본적으로 걸린 고기는 안 먹어야 되겠지만.

그리고 대부분이 우유, 치즈 같은 가공품이고 많은 안전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열처리를 하고 하기 때문에 여기에 적혀 있고요.

심리적인 요인으로 좀 꺼림칙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는 영향이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시절일수록 그런 데에 치우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축산물, 축산가공품 소비를 적극적으로 해 주는 게 참 부탁을 드립니다.

부탁을 드립니다.

-AI 때문에 달걀값, 닭고기값이 올리면서 계란, 달걀을 해외에서 수입해 오기도 했는데 구제역 관련해서 소고기, 돼지고기값도 오르는 것 아닐까 이런 걱정.

-걱정을 안 하셔도 된다고 여겨지고요.

우리 이동제한기한 일부고 그다음에 지금 우리가 지금까지 살처분 매몰한 게 1123 두인데 우리 소가 330만 두가 거의 된다고 했지 않습니까?그래서 퍼센테이지로 따져보면 0.003% 정도인데 그것이 별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고 얘기해지고 심리적인 요인으로 소비를 줄이는 그런 가능성이 있어서 그 부분을 좀 걱정을 합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AI 때 보았습니다마는 AI 때는 이번에는 특수한 밝은 바이러스가 나와서 과거와 다르게 좀 살처분이 많이 됐습니다.

약 3300만 수가 거의 됐는데 그 가운데서 닭이 한 2700만 정도.

나머지는 오리나 메추리, 메추리도 한 270만 원 수 이렇게 됐는데 닭이 2700만 수 가까이 된 상황에서 산란계가 좀 많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알을 낳는 닭이 많이 이렇게 살처분 돼서 달걀 부족사태가 일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총괄 수급 상황을 보면 우리 하루에 한 4300만 개.

4300만 개.

1인당 예를 들어서 4300만 개 정도의 수급에 맞는 공급체제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달걀값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걸 봤습니다.

-하루에 4300만 개요.

-전국적으로.

예년에 거기에 한 판에 약 5000원 내지 5500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번에 많이 올라가서 7000, 8000 심지어 9000원을 넘어가고 일부에서는 만 원 가능성도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대형유통업체에는 크게 많이 올라가지 않고 다만 판매 뭉량만 한 사람이 많이 사가지 않고 한 판씩 사가도록 했는데 중소유통업체나 중소 소매 유통단계에서 달걀 부족이 있다.

저희들이 많이 점검도 하고 지도단속도 하고 여러 가지 했습니다마는 현장에 가서 보면 실제로 부족하지 않다.

그런데 계란부족을 핑계로 계란공급업자들이 많이 올려야 된다.

계란 수집업자, 유통업자 이런 분들이 올려야 된다.

심지어 계란을 원료로 하는 여러 가지 2차, 3차 가공업자들.

케이크나 빵 제조업자 기타 여러 가지 업자들이 계란 부족을 핑계로 올리기 때문에 과수요가 생겨서 추가적으로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너무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그래서 양계농가에도 좋지 않다 해서 수입 조치를 하고 했는데.

지금은 다시 9000원대에서 8000원대로 쭉쭉 내려오고 있고 양계농가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계란값이 과거에 생산비 정도다.

생산비도 못 미친다는 농가도 많이 있었어요.

우리가 축산물농장에서 유일하게 해외에서 수입이 전혀 안 되고 100% 자급을 하는 게 계란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계란값이 어떤 면에서는 국제가격보다는 좀 낮은 수준에 있다는 거죠.

그런데 사재가라든지 기타 과수요가 생겨서 올라가는 상황을 보고 우리가 수입 조치를 했는데 아마 이게 조만간 정상화가 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그래서 농산물이나 축산물 대부분이 조금 부족하다고 하면 부족한 거 이상으로 값이 많이 올라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축산물이나 유제품 같은 가공품, 이런 것도 구제역을 이유로 해서 다른 올리고 싶은 요인이 있는데 못 올리다가 올린다든지 또는 여러 가지 딴 분야로 파급효과가 있을까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그런 분야가 없도록 저희들이 이 상황을 잘 설명을 하고 또 소비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좀 소비 촉진 운동도 하고 이렇게 하겠습니다.

-AI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아직 완전히 잡혔다는 이야기는 없어요.

아직도 뭐.

-지난 11월 16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발생된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오는데 1월 24일, 금년도 1월 24일 이후에는 14일날 신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또 2월 6일날 김재 산란계 농가에서 또 한 건이 생기고 지금 5일간 신고가 또 없는데 과거 추세를 보면 쭉 많이 발생하다가 거의 종식으로 가는 단계에서는 한두 건씩 이렇게 뜨문뜨문 나오고 있는데 현재 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이동 안 한 야생 조류 즉 철새입니다.

철새가 아직까지도 40만 수 가까이가 지금 여러 호수 주변에 있다고 해서 늘 3월 중산까지 계속 저희들이 경계심을 낮추지 않고 야생조류에서 발생된 것이 다시 또 가금류로 가서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까 산발적으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서 계속 준비도 하고 있고 기존의 방역체제를 계속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부정청탁금지법.

작년 9월부터 시행이 돼서 우리 농가들의 어려움이 상당히 커진 건데.

어떤 대책 같은 걸 강구하고 계세요?시행령.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비 10만 원 이걸 뭐 5만 원, 5만 원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런 기사도 있던데 확정됐습니까?

-확정되지는 않았고요.

이제 청탁금지법 지난해 9월 28일 시행되고 지금 이제 5개월 조금 지난 상황인데 기본적으로 법 제정 취지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찬성을 하실 거예요.

그런데 그로 인한 부작용, 즉 예기치 않은 분야에서 피해가 많은데 그 가운데서 우리 1차산업분야.

농수축산분야가 대표적으로 피해를 입고 또 힘든 분야입니다.

즉 그 가운데서는 화훼 또 한우 그다음에 외식업계 이런 건데 이번에 여러 가지 설을 전후해서 대형마트도 조사를 해 보고 전통시장도 이렇게 가보고 여러 가지 실질적으로 조사도 해 보고 현장에 가보면 확실하게 물량도 줄고 소비도 많이 줄었다.

굉장히 위축이 됐고 피해가 크다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정부에서 여러 부처가 모여서 이 분야에 대한 심각성을 잘 인식하고 있고 그러나 제도의 기본, 근본적인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보완책을 만들어보자.

지금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예를 들어서 10만 원의 어떤 상한선을 올리는 것을 포함해서 또 어떤 분야, 어떤 품목을 어느 정도까지 할 것인가를 전반적으로 현재 전문 연구기관도 조사를 하고 있고 또 정부 관련 부처에서도 면밀히 여러 가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토론도 하고 있고 또 품목별로 분야별로 점검을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봐서는 좀 조정이 돼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저희들이 농수산분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총괄적으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으니까 쌀 농가.

쌀 수급 안정 방안 지난주에 중장기 방안을 내놓으셨던데 간략히 여기서 소개해 주시죠.

마지막 말씀 삼아서요.

-기본적으로 우리 쌀이 우리 민족민족의 참 주식이고 우리 문화고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와는 달리 쌀의 생산은 좀 많이 늘어나서 한 420만 톤 이상이 되고 수요는 좀 줄어든 상황입니다.

수요는 390만 톤.

해마다 한 30만 톤 정도의 초과물량이 나오게 돼서 이 부분이 가격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재고가 많이 쌓이고 비용도 많이 들고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최근에 쭉 이어진 그런 사태기 때문에 이것은 생산단계에서도 면적도 줄이고 소비단계에 또 여러 가지 소비도 늘리고 가공도 많이 확대하고 해외 수출도 하고 전방위로 생산부터 유통, 가공,수출 등 전방위에 거쳐서 대책을 만들고 이것을 만드는 데는 관련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그다음에 소비촉진운동을 통합적으로 판단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만들어서 엊그제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이 대책으로써 하루아침에 효과가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 대책의 성과를 높이는 여러가지 제도도 개선하고 법령이 뒷받침도 하고 해서 쌀 가격을 안정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살 소득이 농가 소득에 중요하기도 하고 쌀 농가가 우리 근본이니까 살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가축 전염병이 돌 때마다 느끼는 점인데요.

피해를 입은 동민들, 특히 기르던 가축의 살처분을 지켜보는 심정이 오죽할까 하고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추운 날씨에 방역근무 중인 공무원하고 관계자분들 그 살처분을 맡아 하는 고통은 또 오죽하겠습니까.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토요일이 우수네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