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NLL 해상경계선 역할 계속돼” _정량 베타 혈액 검사_krvip

김장수 국방장관은 오늘 2007 남북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경제와 맞바꿨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며, NLL의 해상 경계선으로서의 역할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장수 장관은 NLL이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NLL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인식과 성격을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자세히 설명했고, 김 위원장도 이해한다며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서해상의 공동어로 수역 설정 범위를 놓고 남북간에 합의가 안됐지만, NLL을 중심으로 공동어로 구역이 설정돼야 한다면서, 해당 수역의 어족자원, 지형적 특성, 입어 척수, 마찰 해결 방안 등을 다음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공동어로 구역이 설정되더라도 교전수칙은 그대로 유효하지만, 공동어로 수역에 전투함정이 들어오는 것은 배제하고 순수 비무장 경찰 선박 등으로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해상의 평화구역 설정 등으로 해군의 작전 개념에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엔, 남북간에 상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별도의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