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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 후 첫 부활절 미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기원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이후 처음 맞는 부활절 미사.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는 전 세계에서 온 순례객과 관광객 25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교황은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세계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을 언급하면서 교황은 특히 한반도를 지목해 평화가 회복되길 기원했습니다.

교황은 한반도의 화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아시아의 평화, 무엇보다 한반도에서 대립을 극복하고 화해의 새로운 정신이 자라나길 바랍니다.”

교황은 또 시리아 문제에 대해선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며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분쟁지역인 말리 등의 안정을 기원하며 나이지리아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저지른 어린이 인질사태의 해결을 희망했습니다.

교황은 이밖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언급하며 오랜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라크에서도 폭력이 끝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교황이 평화를 기원한 지역 가운데 특히 한반도와 시리아를 주요하게 다루며 이들 지역에 교황이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