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발사 저지 포괄적 전략 마련” _형사 변호사는 사건당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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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동창리 기지로 이송한 사실을 미국 정부가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도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동맹국들과 이를 막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동창리 기지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이 복수의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기술력으로 볼 때 조립을 거쳐 발사까지는 수 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했습니다. CNN 역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북한의 의도가 추가 발사인지, 단지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용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추가 발사시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특히 발사 저지를 위해 동맹국들과 포괄적인 전략을 마련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이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이고 조율된 전략을 마련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와 관련해 스타인버그 부장관의 아시아 순방에 이어, 힐러리 국무장관은 오늘 중국, 러시아 외무장관과 별도로 통화를 갖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통화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매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유엔의 제재외에 미국이 독자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분명히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해, 독자 제재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