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물결”·“방귀 같은 것” 트윗 논란…스가 총리 고문 전격 사임_카지노 파시엔시아 게임_krvip

“잔물결”·“방귀 같은 것” 트윗 논란…스가 총리 고문 전격 사임_무료 베팅을 제공하는 은행_krvip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사태에 제대로 대응 못 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그의 측근이 스가 내각을 두둔하는 취지의 트윗 글을 잇따라 올렸다가 논란이 커지자 전격 사임했습니다.

NHK 방송은 24일 내각관방참여 직책을 맡아 스가 총리의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해 온 다카하시 요이치 가에쓰 대학교수가 이날 고문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무관료 출신 경제학자인 다카하시 교수는 평소 트위터에 스가 내각을 두둔하는 메시지를 띄워 왔으며, 21일엔 코로나19 긴급사태에 대해 하찮다는 의미로 “방귀 같은 것”이라고 표현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9일에도 트위터에 세계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일본은 이 정도의 잔물결. 이것으로 올림픽 취소라고 하면 ㅋㅋ(笑笑)”라는 글을 올려 일본 내 감염 상황을 가볍게 다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다카하시 교수의 트윗 글이 논란을 키우자 “본인이 책임을 지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장관의 발언이 알려진 후, 다카하시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부적절하게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직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다카하시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