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마초 투약’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등 9명 기소_엔비디아 팬속도 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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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그룹 총수 일가 자제들와 가수 등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신준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범효성가 3세 조모 씨와 전 금융지주사 회장의 사위 임모 씨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 씨는 단순 투약에 그치지 않고, 친한 지인과 유학생들에게 자신의 대마초를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조 씨와 임 씨는 비교적 범행 정도가 가볍다고 판단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밖에 3인조 가수 그룹의 미국 국적 멤버를 포함해 총 9명을 기소했습니다.

홍 씨의 첫 재판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 심리로 열립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마는 중독성이 더욱 강한 마약으로 이어지는 ‘입문 마약’으로 최근 국내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범죄 엄단을 통해 유통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