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폭설·한파로 도시 기능 한때 마비 _티켓 포커 현금 경품 사용 방법_krvip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지면서 도시 기능이 한때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겨울이 20년 만의 한파가 될 것이라고 예보를 정정해 발표했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미터 가까이 눈이 쌓여 있는 니가타현에서는 또 폭설이 쏟아지면서 65만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또 오사카와 교토에서도 폭설로 송전 기능이 멈춰 70만 가구에서 정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폭설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진 것은 25년 만의 일입니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고 나고야의 중부국제공항은 활주로가 폐쇄되는 등 도시 기능이 한때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시카와현과 후쿠이현에서는 택배회사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택배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어제 하루에만도 2명이 숨지고 67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당초 이번 겨울은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예보했던 일본 기상청은 기록적인 폭설이 계속됨에 따라 20년 만의 한파가 될 것이라고 예보를 정정해 발표했습니다.
또 동해와 접해 있는 해안 지역에서는 오늘도 많게는 70센티미터 이상의 폭설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