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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19일)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주장으로 방역 불신을 조장한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신 도입이 늦었다고 공격하던 국민의힘이 이제는 백신 불안을 조장하니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미국은 24만명이라는 점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서 “의료진과 국민 등의 참여와 희생으로 만들어진 K- 방역의 성과를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야당의 태도는 전 국민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치적 이득을 겨냥해 방역 정쟁화만 부추기는 것은 청산해야 할 흑색 선동정치라며 “백신 접종과 관리는 질병관리청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을 챙기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어제(18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발언을 거론하며 백신 대책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40여개국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실을 외면한 채 충분한 물량이 확보됐다고 한 대통령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백스 물량이 국내에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선 “코백스는 우선 순위가 개도국에 있고 배분 계획도 안 나온 상태”라며 “사실 관계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정책위의장은 또 “아스트라제네카가 첫 백신 될것이라던 정부 백신 접종 로드맵과도 배치된다”며 “어제 대통령 발언은 로드맵에 대한 난맥상을 또 다시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