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北어선 파악하고도 출동 2시간 지연 _베타알라닌과 크레아틴의 차이점_krvip

지난 1일 오후 동해를 통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으로 월남한 북한 어선에 대한 우리 군,경의 대응이 2시간가량 늦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 주문진항에서 북한의 어선을 목격해 신고한 주민들에 따르면 해양경찰의 경비정이 출동한 것은 지난 1일 오후 5시 50분쯤으로 육군 레이더 기지에서 이 어선을 발견해 해경에 통보한 3시 48분에 비해 2시간 정도 출동이 지연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정황으로 볼 때, 해경은 군의 통보를 받고도 경비정 출동을 2시간 동안 미루다 북한 어선을 직접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나서야 뒤늦게 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당시 군측에서 바다에 떠 있는 어선의 수가 신고된 것과 다르다는 점을 해당지역 해경 파출소에 통보했을 뿐, 미확인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출동을 위해 경위를 파악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