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한국에 큰 관심 _목표에 대한 베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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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언론이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일관계를 염두에 둔 대통령의 행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퉁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독일 방문이 과거사 처리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2차대전 전범국이지만 과거사 처리방식이 철저하게 다른 독일과 일본을 비교해 일본을 압박하는 효과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파이내셜타임즈 독일판은 대형 태극기와 독도사진을 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독일 방문기간 독일의 과거사 극복을 칭찬할 것이고 이는 역으로 일본에 대한 비판을 의미한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다른 일간지 디벨트도 뚱뚱한 스모선수가 일본교과서로 어린이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중국신문의 삽화를 인용해 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이 과거문제 해결을 무시하고 있는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언론은 또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독일 대표 경제주간지 비르트 샤프츠 보해는 이번주 호 표지사진으로 태극기를 싣고 한국인들이 달려온다는 기사를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전자와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철강과 항공산업에서도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기사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