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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중에 유 전 본부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을, 2014년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이어 화천대유가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015년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을 맡았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의 민간사업자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선정된 경위와 유 전 본부장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정 모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전략사업실 팀장으로 근무한 정 모 변호사가 퇴직 후 만든 유원홀딩스와 유 전 본부장과의 연관성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를 창 밖으로 던진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30일) 유 전 본부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유 전 본부장이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어제 기자들을 만나 “그 당시에는 최선의 설계였다”며 당시 금융기관들도 성남시와 마찬가지로 우선주 배당 방식으로 수익을 배분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특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자신은 함께 일하며 친분이 생긴 사이라며 “개인적 친분으로 엮으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