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영사관서 청년 ‘일본규탄’ 기습 항의…경찰 연행_미스터비스트는 어떻게 돈을 버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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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들이 부산 일본총영사관 안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에 항의하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안에 있던 청년 6명이 앞마당으로 뛰어나와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고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든 플래카드에는 '일본의 경제도발 규탄한다', '일본의 재침략 규탄한다'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11시 신분증을 제출하고 영사관 내 도서관에 미리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6명을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고, 연행 과정에서 경찰차를 발로 차는 등 진입을 방해한 혐의로 1명을 체포했습니다.
청년들이 검거될 당시 영사관 후문에서는 부산지역 노동계와 시민단체 회원 등이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었습니다.
기습 시위를 벌인 청년들은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으로 이번 달 10일 지역 대학생과 청년을 중심으로 꾸려진 단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