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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화 가치 하락이 울산의 자동차 수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 이경우 박사는 22일 발간한 '울산경제사회브리프'에서 "엔화 가치가 1% 떨어지면 현대자동차 수출량이 한해 1만대 정도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최근 10년간 원·엔 환율과 현대차 수출대수를 분석한 결과 엔화 가치가 1% 감소하면 현대차 수출량도 0.96%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엔화 가치와 수출량 그래프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과거 엔화가 강세를 보일 때는 현대차 수출량도 함께 증가했다. 이런 경향을 지난해 1∼11월 현대차 수출대수(104만968대)에 적용할 경우 엔화 가치가 1% 하락하면 수출량은 약 1만대 감소한다는 것이다. 그는 "엔화가 약화하면 해외시장에서 일본차의 가격경쟁력이 향상하고, 대체재인 현대차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 박사는 앞으로 엔저 현상이 계속되면 현대차 협력업체 등 500여개의 자동차 부품업체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