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6자회담 복귀" 촉구 _메가세나 결과 누군가가 이겼어요_krvip

美.日, "6자회담 복귀" 촉구 _포커의 정신 게임_krvip

⊙앵커: 바다 건너 워싱턴에서는 오늘 새벽 미국과 일본이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나라의 목소리가 상당히 거칠어졌습니다. 워싱턴 민경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북한의 6자회담장 복귀를 촉구하는 미일 외무국방장관들의 어조가 강경해졌습니다. 두 나라 장관들은 북한이 복귀시점을 놓칠 경우 다른 조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북한을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북한은 다른 조처를 강구하기 전에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합니다. ⊙기자: 특히 6자회담장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더욱 강경한 국제사회의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도 담았습니다. ⊙마치무라(일본 의장): 북한이 빠른 시일 안에 회담에 복귀하지 않으면 국제사회가 더 강력한 수단을 취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미일 두 나라는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도 북한의 핵 계획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직접적인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6자회담만이 북한이 다자틀 안에서 체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둘러싼 북한과 주변국들 사이의 기싸움은 앞으로도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일 회담 대표 접촉 등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