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철저한 진상조사 이뤄져야 _돈 벌기 광고_krvip

열린우리당은 오늘 국가정보원의 과거 도감청 발표와 관련해 도청은 반인권적 불법 행위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오영식 원내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원의 강도 높은 고백과 사과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출발하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원내부대표는 특히 그동안 휴대전화 도청사실을 부인해온 국정원이 이제야 사실을 인정한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미림팀 해체 뒤에도 국가정보기관이 타성에 젖어 불법 도감청을 한 것은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오영식 원내부대표는 검찰 수사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을 포함한 어떠한 방식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기선 사무총장도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국정원의 자기고백은 진실규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역대 정권에서 이뤄진 도청의 진실과 내용을 조사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