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꼼수 국무회의’ 주문…문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_무료 보너스가 있는 베팅 플랫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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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문 대통령의 거부권만 남은 상황”이라며 “헌정 수호라는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선 거부권을 행사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꼼수 탈당과 꼼수 회기 쪼개기, 꼼수 본회의 통과도 모자라서 꼼수 국무회의를 주문했다”며 “문 대통령 역시 동조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검수완박’ 거부권 행사는 지난 5년간의 실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최소한 마지막이라도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민심을 저버린 입법 쿠데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완전하게 박살 나는 ‘지민완박’으로 결론 날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 모든 과정을 일사분란하게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기대도 잘 안 한다”며 “대신 ‘검수완박’에 대한 모든 책임과 비난을 문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과 사이좋게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예전에 의석 수로 힘자랑하다가 망해봐서 잘 안다”며 “민주당의 폭거는 꼭 큰 대가를 치를 거고 이번 지방선거가 그 첫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지방선거 D-30…“윤석열 정부 호흡 맞춰 지역발전 이끌 적임자”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가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향후 4년간 윤석열 정부에서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춰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들을 국민들에게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수도권을 보면 그 의미는 더욱 명확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을 언급했습니다.

오세훈 후보에 대해선 “새 정보의 동산 정책과 함께 수도권 집값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소개했고 김은혜 후보에 대해선 “1기 신도시와 경기도 숙원사업을 빠르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후보에 대해선 “인천의 부채 해결과 제3연륙교, 7호선 청라 연장, 수도권 매립지 등 인천의 굵직굵직한 현안을 모두 해결해왔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의 공동 선거대책위원회장으로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전 원내대표를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