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동부지방에 대규모 폭풍·폭설_포커를 치는 남자의 그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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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에서부터 동부 대서양 연안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려 항공 교통이 끊기는 등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중서부와 동부 지역에 강풍과 폭설이 내리고 있어 여행이 불가능하다며 가급적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오클라호마주에서부터 미시간주에 이르기까지 8개주에 겨울폭풍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미 전역의 31개주에 걸쳐 폭풍 주의보 등이 발령된 상태입니다. 미주리주와 일리노이 주 등은 주방위군을 동원해 폭풍으로 고속도로에서 고립된 운전자들을 구출하거나 긴급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비롯해 디트로이트 공항 등 주요 도시 공항들이 폐쇄돼 현재 4천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