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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수원시가 지방세 영수증 자료를 모두 전산화했습니다. 시민들이 납세 증명을 위해 세금 영수증을 일일이 보관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부 민영기 씨는 세금 영수증을 보관하지 않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구청측이 5년 전 세금을 내지 않았다며 5년이나 지난 영수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영기 (우만2동) : "기분이 나빴다. 그런걸 처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업무에 소홀했으면 5년치가 잘못돼 가지고..." 납세증명 등을 위해 납세자는 5년간 세금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지만, 분실하기도 쉽고, 훼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원시는 영수증 분실로 인한 민원이 잦아지자 이를 컴퓨터에 저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각 구청들은 이처럼 5년치의 지방세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산화되는 영수증 데이터는 최근 3년 것들로 약 4백만 건에 이릅니다. 이렇게, 전산화 되면 민원인들이 일일이 구청에서 갖고 있는 영수증 더미를 뒤지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영주 (세정과장) : "구청을 방문해서 일일이 찾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스캔으로 이미지 저장해서 즉시 서비스 가능할 것이다." 수원시는 이달 말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