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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는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국 부대사를 지냈던 내퍼 부차관보는 오늘(1일) 서울에서 진행된 ‘한미동맹 평화 콘퍼런스’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에 핵심축(linchpin)인 한미 동맹이 혈맹 동맹, 안보동맹에서 교역·투자·공중보건 분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협력 관계도 훨씬 탄탄해지고 있다”면서, “한미가 사이버 안보 문제와 법 집행, 남중국해 문제 등에서도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미국이 안보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한국의 핵심 파트너임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기업이 수십 년 동안 한국에 투자해왔고, 이를 통해 한국의 자동차와 항공기 등 중요 기간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중국은 전체 투자액의 3%를 한국에 투자하지만, 미국은 15%를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파트너로 일본을 꼽으면서, “미국은 3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한국과 일본이 좀 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주면 좋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콘퍼런스에서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이 전제돼야 한다”며, “한미가 함께 한다면 우리의 굳건한 장병들과 함께 북한의 모든 위협을 억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초청연설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에 맞는 책임 국방을 구현하고, 더 강한 연합방위능력을 갖추기 위해 조건에 의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