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관리 “中 미사일 기술 수출 심각” _축산업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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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중국에 대해 북한과 이란 등에 미사일 기술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며, 규제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미국 상원 러셀빌딩에서는 미 의회 산하 미중 경제 안보점검 위원회 주최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피터 로드먼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는 중국이 이란과 수단, 헤즈볼라 등에 미사일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로드먼 차관보는 특히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중국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 회사들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을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로드먼 차관보는 중국 회사들은 여전히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관련 장비.기술들의 이전에 핵심적 근원이라며 이런 이전 행위가 지역 안정을 크게 해친다고 주장했습니다. 폴라 데서터 미 국무부 비확산검증.이행 담당 차관보도 중국회사들이 북한과 이란에 미사일 관련 기술과 물질을 계속해서 수출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서터 차관보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자국 회사들에 수출규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지만 이런 조치들이 일관성이 없었고 우려스런 행동들을 크게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같은 회사들이 확산 활동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비확산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데 대해 미국은 심각히 우려한다며 중국 정부가 비확산 규제를 일관성 있게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