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분양 피해 3천명 _부동산 자본 이득 면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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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동대문의 대형 쇼핑몰인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의혹과 관련한 피해자가 30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오늘 수사가 진행중인 서울지검을 방문해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의 대형쇼핑몰인 굿모닝시티 투자자 10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지검 청사 앞에서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농성을 벌였습니다. 굿모닝시티 상가 투자자들로 구성된 계약자협의회는 검찰수사 결과 윤창열 굿모닝시티 대표가 상가 계약금을 불법적으로 이용해 이 돈을 기부금이나 후원금으로 쓴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실제 소유자인 굿모닝시티 상가 계약자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약자 협의회 관계자: 불법적으로 후원 기부된 것은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에 반환할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 ⊙기자: 계약자협의회는 또 굿모닝시티를 정상적으로 완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분양계약자들이 주체가 돼 다른 건설회사와 계약을 맺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분양대지 소유권 등을 계약자들에게 넘기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계약자의 피해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굿모닝시티 분양비리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수사를 통해 윤 씨의 은닉재산이 드러나게 되면 이 재산도 투자자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