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2년 전 미제 성폭행 사건 DNA 분석으로 범인 밝혀내_베토 바르보사의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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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에 대한 DNA 분석으로 미제 사건으로 종결됐던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 4부는 성폭행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49살 김모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수감 중인 성폭행범에 대한 유전자 재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김 씨의 유전자가 지난 2003년 미제 종결된 부녀자 성폭행 사건 용의자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특수 강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전자 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DNA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에 분석 불가능했던 유전자의 신원도 확인할 수 있게 돼, 김 씨의 추가 범행이 밝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2년 동안 수원지역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2005년 구속돼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