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최후 토론 ‘오바마 우세’ 혼전 양상_주 및 연방 하원의원으로 승리한 사람_krvip

美 대선 최후 토론 ‘오바마 우세’ 혼전 양상_슬로타 활력 장갑_krvip

<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불과 2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승부의 향방이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외교 안보를 주제로 한 마지막 3차 토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했다는 여론조사 평가가 나오면서 남은 기간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됩니다. 토론이 벌어진 플로리다 현지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3차 토론에 나선 두 후보는 단호했습니다. 초반부터 신경전도 치열했습니다. 현 정부의 유약한 외교가 미국의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롬니의 공세에 오바마는 일방주의 외교는 안된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녹취> 롬니 <녹취> 오바마 중국의 실체를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오바마에 비해 롬니는 환율 조작국 지정 등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란 핵 개발은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북한 문제는 간략히 스쳐갔습니다. <녹취> 롬니 토론 내용은 오바마가 우세한것으로 조사됐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토론회 당일 공개된 전국 단위 지지율 조사는 여전히 초접전으로 나왔습니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 270명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주요 경합주에서도 우열이 엇비슷한 상태입니다. 초박빙 판세가 계속되면서 두 후보는 주요 경합주에서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을 독려하는 대규모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플로리다 보카 라톤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