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DLS 현장조사 마무리되는대로 분쟁조정 개시”_카지노 식수대_krvip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분쟁조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윤 원장은 오늘, 남구로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아직 은행들에 대한 금감원의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DLF의 주요 판매창구였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상대로 합동검사에 착수, 판매 결정 과정과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 유무를 따지는 한편 불완전판매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 조사를 병행해왔습니다.

윤 원장은 다만 분쟁조정이 이달 중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현재 시점에서 날짜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윤 원장은 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와 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대한 검사 계획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 혐의가 확인되면 그때 검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