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 심야 교습 집중 단속 _미스터베트 카지노는 믿을만해요_krvip

⊙앵커: 서울 강남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과외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학생들이 무리지어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합숙을 하며 전과목 과외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한 달에 최대 1000만원이 듭니다. ⊙합숙 과외 교사: 4백만 원부터 천만 원까지 듭니다, 최소 4백만 원이 기본입니다. ⊙기자: 음성적인 고액과외도 문제지만 일부 학원의 폭리도 심각합니다. 강북은 물론 지방 학생들까지 수업도 거른 채 강남으로 몰리면서 열흘에 100만원대의 수강료를 챙기는 학원도 있습니다. 이 같은 강남 불법과외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학원은 물론 개인과외에 대해서도 수강료 폭리와 밤 10시 이후 심야교습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유인종(서울시 교육감): 전쟁 선포입니다. 경찰하고 협조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국세청에 협조할 것도 있습니다. ⊙기자: 교육청은 기존 학원담당 공무원을 뺀 채 민관 특별단속반 30명을 매일 투입합니다. 이에 대해 학원측은 세무조사에 이어 야간학습까지 무제한적으로 단속하려는 것은 지나치다고 반발합니다. ⊙문원열(강남학원연합회): 일부 학원 때문에 모든 학원들이 조사 대상이 되고 단속을 받는다는 것은 나름대로 조금 현실에 맞지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단속에 이어 서울 목동과 중계동 등 강남 이외 지역 학원들에 대해서도 단속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