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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짓고 ASEM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베트남으로 출발합니다. 뉴델리에서 송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박 3일간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은 경제가 주의제였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2008년까지 교역 규모를 100억달러로 늘리기로 하고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세계 4위의 전략시장 관리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 인도시장에서 플랜트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합의한 것이나 보안적 구조를 가진 IT 분야의 협력은 최근 급등세인 우리 기업의 진출에 보다 탄력을 받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우성(청와대 외교보좌관): 경제통상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조성해서 인도를 제2의 중국시장으로 키워나가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대한민국의 국가 대표가 바로 상품이라며 거듭 우리 기업의 현지 활동을 높이 평가한 노 대통령은 인도 경제인 200여 명과의 간담회에서도 기업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국의 기업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반드시 성공시키려는 의리 있는 또는 고집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오늘 여당 대표인 소냐 간디 접견으로 수교 30년 만에 첫 인도 국빈방문을 마무리짓고 경제 외교의 다음 목적지인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뉴델리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