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 수사받던 용의자 가혹 행위로 사망_빙고는 불법이다_krvip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던 범죄 용의자가 가혹행위에 의해 숨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중국 사법기관의 강압 수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간쑤 성 검찰원이 최근 간쑤성 시허 현 공안국에서 수사를 받던 도중 돌연사한 허 모씨 사건과 관련해 허씨를 고문 치사한 혐의로 2명의 공안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씨는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시허 현 공안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도중 지난 1일 갑작스럽게 숨졌으며, 검찰원 조사 결과 수사 담당 공안들이 자백을 강요하며 허씨를 고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7월 무고한 농민이 공안의 고문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한 뒤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실이 드러났고, 지난해 12월에도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소환조사를 받던 공안국장이 하루 만에 의문사하는 등 사법기관의 강압 수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