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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통신) 강국 한국에 컴퓨터를 배우러 왔어요" 1일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을 찾은 중동 예멘의 교사 19명이 울산시 중구 유곡동 울산시교육청 4층 컴퓨터실에서 정보화 연수를 받으며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있다. 예멘을 대표해 울산을 찾은 이들은 시 교육청에서 오는 8일까지 한글 2002, 동영상 제작, 홈페이지 제작방법 등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우고 울산지역 학교와 기업체에서 사용하던 펜티엄 Ⅲ급 노후 PC 150대를 기증받아 자국으로 가지고 간다. 이들은 또 이 기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와 울산공고 등 정보화 여건을 잘 갖춘 학교를 방문하고 경주 등 문화유적지도 탐방할 계획이다. 예멘 직업기술훈련부 소속 교사인 모하메드 알 샤미(32)씨는 "한국의 IT 수준은 중동 국가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무척 부러워하고 있다"며 "울산에서 배운 컴퓨터 정보 통신기술을 고국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의 가을 하늘이 무척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고 교육청 공무원들도 인정이 넘쳤다"며 "IT 수준이 낮은 예멘을 위해 이 같은 연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주면 고맙겠다"고 주문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멘의 교사들을 초청, 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PC도 더 많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