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양 한인 여아 피살…양모 살인혐의 기소 _베타바이온 성분_krvip

미국에 입양된 어린이가 살해되고 양어머니가 살인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인디애나주 해밀턴 카운티 검찰이 지난 9월 4일,당시 13개월이던 장혜민양을 심하게 흔들어 뇌 손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양어머니 28살 레베카 카이리를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이리는 지난 9월 3일, 아이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다며 911에 신고 전화를 해 장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손상으로 이튿날 숨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병원 측이 장양 사인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수사에 들어가 장양이 과격하게 흔들리며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카이리가 장양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된 경위를 집중 조사중입니다. 우울증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카이리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장양을 흔들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수사 당국은 친아들로부터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