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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새 대통령 당선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오늘은 일제히 대북정책에 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강경한 대북정책' 또는 '쓴소리도 할 것'이라는 등의 제목을 뽑아 기존의 정부와 대북정책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소개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첫 기자회견. <녹취>이명박(대통령 당선자): "북한에 대한 비판을 삼가고 북한의 비위를 일방적으로 맞추던 그런 것은 변화가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미국 언론들이 오늘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새 당선자는 북한의 권위주의 정권에 대해 비판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첫날 기자회견에서부터 핵폐기와 인권상황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거친 반응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은 반응이 없다면서, 당선자의 측근들은 남북 교역과 투자 분야에서 한시적인 냉각기가 있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0년간 한국 대통령들은 북한에 당근을 내밀었지만, 이제는 채찍을 들고자 하는 지도자를 맞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지난 10년간의 정권들은 북한에 대해 비판을 삼가고, 일방적으로 비위를 맞췄지만 이제 그런 상황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 정부가 UN의 북한 인권결의안에 기권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새 당선자는 그러나, 북한에 대해 애정어린 지적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