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북측에 영공통과료 83억원 지급 _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침전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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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영공 통과료로 북측에 지급한 금액이 8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가 국회 건설교통위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적항공사 북한 영공통과료 지불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02년 이후 5년 동안 66억여 원, 아시아나항공은 17억여 원을 각각 북측에 지급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매달 북측 영공을 지나는 항공기의 영공 통과료를 국제항공운송협회 산하 국제정산소를 통해 북측에 지급하고 있으며, 한 번 비행할 때마다 평균 80만 원 정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희수 의원은 우리나라는 항공기 한 대에 영공통과료가 15만 원인데 비해 북한은 80만 원이라면서, 항공당국은 국제항공운송협회와 남북한 항공실무회담을 통해 우리나라 국적기의 북한 영공통과료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