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정보책임자 일제 소집…카드사 검사 착수_비트리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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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최근 잇따르는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금융회사 정보책임자들을 일제 소집해 대책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전 금융회사 최고 정보보호 책임자 90여 명을 긴급 소집한 가운데 수석 부원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내부 직원의 정보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절차를 강화하고, 대출모집인과 정보시스템 개발인력 등 외주 용역직원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외부 해킹에 의해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보기술 부문의 보안대책도 강화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 정보 유출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자를 중징계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와 신용정보회사에 대해 오늘부터 검사 인력 15명을 동원해 현장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고객정보 유출 경위와 금융회사의 보안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정보 유출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고객정보 관리 실태를 자체 점검하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