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스폰서 문화’ 내부 설문조사에 응답률 저조_슬롯 보조금이란 무엇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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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검찰의 ‘스폰서 문화’를 확인한다는 취지로 검사들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지만, 응답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지난달 15∼20일 검찰 구성원을 대상으로 ‘검찰 구성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에서는 ‘접대를 받은 적이 있는지’, ‘접대를 받은 사람을 본 적이 있는지’, ‘윗사람이 접대 자리에 데려간 적이 있는지’, ‘조직이 청렴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설문 응답률이 20% 남짓에 불과해 활용이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검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법무부에 송부했습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7일 현직 검사가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해당 검사를 비롯해 검찰 조직 내 ‘스폰서 문화’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