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격장 피탄지역 대부분 중금속 오염 _인터넷 승리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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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운용중인 주요 사격장 내의 피탄지점이 대부분 중금속으로 오염됐으나 오염이 사격장 외곽 토양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운대 장윤영 교수는 오늘 국방부와 광운대 광운전략환경평가연구소가 공동개최한 `군 환경보전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육.해.공군이 운용하는 9개의 사격장을 조사한 결과 개인화기 사격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 사격장에서 사격 표적지의 중금속 잔류 농도가 환경부의 오염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부분의 오염은 사격장 내 표적지 부근 지하 60㎝ 이내의 표토에 국한됐으며 사격장 밖으로의 토양오염 확산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장 교수는 말했습니다. 장 교수는 포 사격장의 경우 부지 규모와 지형조건 등을 고려할 때 고농도 오염 지점별 오염확산 방지조치가 필요하고, 개인화기 사격장은 중금속이 집중적으로 축적되는 피탄지점 토양의 주기적인 치환과 사격지역 전방에 대한 오염확산 방지시설 설치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