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봉급자 세금 줄인다” _노벨상을 받지 못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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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31 선거 패배 뒤 잇따른 감세 방안이 여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봉급생활자의 근로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총소득은 큰 변동이 없는데 해마다 늘고 있는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열린우리당은 봉급 생활자들의 근로소득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정부에 봉급자들에 근로소득세 증가가 급속하지 않도록 완화해 달라는 요청 하고 있다" 10여년간 변하지 않은 근로세율과 과표구간 조정을 통한 세 부담 완화 등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구별로 천차만별인 재산세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현행 50 % 이내인 탄력세율을' 2-30 % 이내로 강화하는 방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지역간에 격차가 생기는 문제가 있어서 다음에 법 개정할 때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민간에서 건설한 뒤 정부가 임대해 쓰는 사업방식인 BTL 사업에 국민연금 재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다시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BTL 사업 등에 국민연금의 투자가 필요하며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 재원 투입 방안은 지난 2004년 여론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고 근로소득세 완화방안도 아직 정부와 협의가 끝난 게 아닙니다. 따라서 이런 민생대책들이 정책으로 현실화되기까지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