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괌사령부 “北 미사일, 美사드 절대 못 뚫어”_포커 배고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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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괌을 중장거리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위협에 대해 미국 괌 최고 수뇌부는 북한 미사일이 방어망을 뚫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괌 주민들도 북한의 이 같은 위협이 두렵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괌을 포위 사격할 수 있다는 위협에 괌 최고 수뇌부는 북한 미사일이 방어망을 뚫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지 차퍼로 괌 국토안보 고문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 방어 층을 북한 미사일이 뚫을 가능성은 0.0001퍼센트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에디 칼보(괌 주지사) : "연방 국토안보부, 국방부 등과 긴밀희 협의하고 있습니다. 괌에 북한 사태로 인한 즉각적 위협 증대는 없습니다."

북한이 공격하겠다는 괌은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사드 등 미국의 전략자산이 집중된 곳입니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괌 주민들은 걱정이 앞서지만, 두렵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녹취> 괌 주민 :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서 우리를 쓸어버릴 수도 있겠죠. 무섭냐고요? 아니요. 지금까지도 괜찮았으니까요. 기분은 그래요."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에 들어가는 하와이도 지하 벙커에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