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란 교역, 가전·의약 등 ‘非제재품목’ 주목_웰니스 카지노 물리치료_krvip

미국의 대(對) 이란 에너지·금융 분야 제재 복원과 관련해 한국이 한시적 예외를 인정받은 가운데, 최근 우리 당국자가 이란을 찾아 향후 교역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와 관련해 지난 주말 이란에 당국자를 파견해 제재 복원 및 예외 인정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으며 이란 측은 우리 측의 설명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번 제재와 관련해 이란과의 교역 관계를 지속하는 차원에서 의약품과 일부 가전제품 등 '비제재 품목'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대이란 수출을 독려하고, 이란 측에도 한국 제품 도입을 설득하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이번 제재 예외가 180일 동안만 적용돼 한시적이라는 점에서 이후 연장 여부를 놓고 한미가 어떻게 협상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