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학벌타파 대책 토론 _카사 다 바 레스토랑 카지노_krvip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육부가 최근 마련한 학벌타파 대책을 놓고 한완상 교육부총리와 국무위원들간에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한완상 교육부총리는 안건심의가 끝난 뒤 한줄 세우기식 대입경쟁과 공교육 붕괴, 과외 과열 등은 결국 학벌 때문에 야기된 현상이라며 학벌폐해를 없애기위한 특별대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이에대해 다른 국무위원들이 반론을 제기하는 등의 토론이 벌어졌다고 신중식 국정홍보처장이 전했습니다. 한완상 부총리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특별대책에는 신입사원 채용 서류에서 학력란을 없애는 등 특단의 대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진념 부총리와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학벌타파 대책이 대학입시 정책을 비롯해 교육 전반에 큰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반박했다고 신 처장은 말했습니다. 30여분간의 심도깊은 토론 끝에 김대중 대통령은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한 뒤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이 대책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신 처장은 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