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수부대, 한국에서 조종사 구출 연합 훈련_빙고 플레이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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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연합훈련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 나라 공군이 적 산악 지역에서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유사시 실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인데, 주일 미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 공군 특수부대가 한반도에 와서 우리군과 함께 조난 조종사 구출 훈련을 한 건 처음입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적진에 들어가 임무를 수행하던 조종사가 적 공격을 받고 비상 탈출한 상황,

산악지역에 조난당한 조종사를 한미 연합 항공구조대가 찾아내 응급 조치를 시행합니다.

곧이어 삼엄한 경계 속에 헬기를 이용해 조난 조종사를 구출합니다.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조종사 구출 훈련입니다.

미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미 공군 31구조대대를 우리나라로 출동시켰습니다.

한미 공군 항공구조사 30여 명과 탐색구조헬기가 훈련에 참여했는데, 두 나라 항공구조사가 함께 훈련을 한 건 처음입니다.

<녹취> 류현욱(중령/항공구조대장) : "이번 훈련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한미 항공구조사의 팀워크가 매우 빛났습니다. 앞으로 실전적인 연합 구조작전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23일 시작된 훈련은 27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1부 훈련에서는 적지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안전하게 구출하는 과정,

2부 훈련에서는 조난 조종사를 계곡, 암벽, 나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송하는 절차를 연습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북 도발에 대비한 연합훈련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은 부산항에 입항해 있는 로널드 레이건 항모 외에 또 다른 항모인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니미츠함이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