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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강원도 내에서도 예방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을 접종할 수의사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의사들이 축사를 찾아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양구지역의 백신 접종 대상 우제류는 모두 9천 4백여 마리. 그러나 예방 접종을 담당할 수의사는 단 1명에 불과합니다. <녹취>양재범(공중방역수의사) : "수의사가 행정 하나, 개업의 하나, 둘인데. 개업의가 발생농장 들어가 일주일 동안 접촉이 안됩니다." 이처럼 수의사가 부족하다 보니 군부대 수의사까지 예방 접종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천 마리만 접종할 수 있어 접종 기한인 1주일 안에 끝내기는 어려운 형편입니다. 도내 최대 축산단지인 철원군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만 2천 마리를 접종해야 하지만 수의사는 6명 뿐이고 그나마 3일전 주문한 백신은 이제서야 지급됐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농민들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축산농가 : "군에서 아직 연락이 없었어요. 어서 빨리 접종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백신을 접종할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