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질서있는 통합이라면 지역당도 수용” _베타 엔돌핀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_krvip

청와대는 "당의 통합과 관련한 대통령의 입장을 정치권이 일부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통령의 평소 소신이 지역주의 회귀 반대지만 공론을 모은 질서있는 통합이라면 어떠한 통합도 수용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정무팀은 오늘 청와대 브리핑에 게재한 글을 통해 당 사수파의 중심에 대통령이 있는 것처럼 알려지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은 통합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있게 통합을 추진하고 무원칙하게 당부터 먼저 해체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지역주의 회귀와 지역당으로의 통합은 반대한다는 소신은 분명하지만, 당의 결정이 만에 하나라도 그렇게 가더라도 그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라면서 지도부가 공론을 모아 질서있게 당 해체를 결정한다면 그것도 받아들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여기서의 해체는 당이 통합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해체를 말하는 것이며 당의 대부분은 스스로 지역주의로 회귀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질서있는 통합이 된다면 지역주의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