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단체 “조국 청문회서 의혹 해소 안되면 지명 철회해야”_핑크 슬롯 사이트_krvip

교수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가 오늘(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인사청문회에서 해소되지 않으면 후보자 지명이 철회돼야 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한교협은 "매일 쏟아지는 조 후보자 관련 의혹으로 대학의 입시 운영과 학문 연구 수행, 장학금 운영 등 총체적으로 대학 사회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고 대학과 교수를 바라보는 국민 시선이 곱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의 4대 의혹이라고 할 수 있는 '자녀 입시 비리·논문 부정·장학금 특혜, 본인의 논문 표절' 등 의혹은 모두 대학의 주요 행정과 학문 연구에 직결되므로 반드시 의혹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 후보자 임명이 강행되면 학자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교협은 교육부 폐지, 학문 자유 특별법 제정, 대학교수 관련 규제 철폐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창립한 교수단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